중편 제2장
(2)
「하누누, 전력이 거의 전선에 배치되었겠지만, 주력 함선을 지키러 남은 병사들이 있을 거야. 조심해」
하누 형제는 맨주먹으로 호텔에 잠입했다. 스톤 보스의 부하는 이곳에 모아 둔 스톤 보스의 보물을 훔치는 자가 없는지 복도를 순찰했다.
작은 체구 덕분에 하누 형제는 호텔 안에서 악당들의 눈길을 피해 스톤 보스의 흔적을 찾았다.
로비까지 간 하누 형제는 계단 앞을 막고 있는 스톤 보스의 오른팔 「먹보 매니저」를 보았다. 녀석은 스톤 보스보다도 큰 악어로, 그가 막은 곳은 모기 한 마리조차 지날 수 없었다.
예전이라면 하누 형제의 「하누 로켓포」로 단숨에 해결했겠지만, 이제 하누 형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네 실력을 믿지만, 지금 이 몸으로 중무장한 컴퍼니 장갑과 정면으로 붙는 건 안 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누 형제가 호텔의 수납 선반에 숨어서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데, 갑자기 먹보 매니저가 선반으로 다가왔다.
「킁킁, 늑대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하누 형제는 다가오는 먹보 매니저를 피할 방법이 없었다. 전투는 불가피했다!
하누 형제는 전투태세를 취하고 먹보 매니저를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먹보 매니저는 하누 형제를 보지 못했다. 하누 형제는 곧장 그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하누 형제는 잡아먹힌 것일까?
기계가 부딪히는 잡음, 포효, 총성
「킁킁, 내 코가 잘못됐나?」 멍청한 악어는 두리번거리며 머리를 긁적였다.
먹보 매니저는 이빨에 뭔가 낀 것 같았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이 지저분한 놈은 이를 쑤셔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 덕분에 하누 형제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하누 형제는 날카로운 이빨을 피하며 입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먹보 매니저의 이빨에 난 충치 구멍 안으로 몸을 숨겼다!
「하누누, 손대지 말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됐어요, 교수님. 교수님도 잘 아시잖아요…. 차라리 잘 됐어요. 이 기갑에 들어가면 가드의 의심을 사진 않을 거예요. 안에 있는 생명 유지 장치로 상처도 치료할 수 있고요」
이번에 하누 형제는 최적의 은신처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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